건양대병원 왓슨 도입 기념 국제심포지움

한국형 인공지능 왓슨의 과제와 방향 논의

2017-03-27     조재근 기자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을 도입하고 4월 진료 개시를 앞둔 건양대병원이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왓슨 도입 기념 국제심포지움’은 29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진행되며,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 등이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강좌는 △IBM Watson : In Medicine and Oncology(IBM 제프리 레넛 박사) △엑소브레인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현황 및 계획(ETRI 김현기 박사)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의 현재와 미래(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최윤섭 소장)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의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한국 의료의 미래와 개선돼야 할 제도적 문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의료IT 분야의 최신 지견을 조명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16일 IBM과 왓슨 기반 인공지능 사업 협력 계약을 맺은 SK㈜ C&C와 왓슨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