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거주’ 공주 행복나눔 경로당 입주식
2017-03-19 오정환 기자
공주시가 16일 사곡면 유룡리에서, 17일에는 신풍면 산정리와 유구읍 문금1리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거주시설인 행복나눔경로당 입주식을 가졌다.
행복나눔경로당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홈 형태의 복합주거시설과 기존 경로당을 활용해 홀로 사는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들 행복나눔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기존 경로당에 각각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공동 숙소와 욕실, 주방 등 각종 편의 시설이 포함된 경로당으로 리모델링됐다.
시는 초고속 고령화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불의의 사고나 외로움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등 노인의 안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별 특성을 고려 16개소의 행복나눔경로당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는 완공해 운영 중에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