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 티켓 팔아요' 134명 속여 5천만원 챙겨
2017-02-23 연합뉴스
A씨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한달동안 트위터에 올린 '연말 빅뱅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보고 연락한 134명에게 10만∼50만원씩 모두 5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용돈을 어렵게 모아 콘서트를 관람하려던 청소년들이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거래할 때는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사이트를 확인하거나 안심 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해 거래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