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박물관協 충청대 박물관폐관 중지 촉구
2017-01-24 오홍지 기자
협의회는 “충청대 박물관은 충주 숭선사지를 비롯한 주요 문화유적을 발굴·조사하고 연구해 중요한 학술성과를 이뤘을 뿐 아니라 충청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의 전략적 지도 감독에 관여하는 관리 주체는 박물관의 역할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유산을 보호하고 장려해야 할 일차적 책임을 지게 돼 있다”며 “유·무형의 자산이 경제적인 논리로 사라진다는 것은 충청대의 손실뿐 아니라 충청지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충청대 이사회가 박물관의 폐관 논의를 즉시 중지하고, 창의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인 박물관 활동을 이어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