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특집] 경제 불확실성 가중… 전국 주택매매가격 0.2% 하락 전환 예상
2017-01-18 충청투데이
매매시장은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계획(2016년 12월 0.25% 인상, 2017년 연3회 추가 인상계획) 발표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이 높아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매매시장 약보합세와 전세 신규입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올해도 큰 폭 상승세 없이 안정세를 유지, 0.3%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거래량은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지난해 하반기이후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세에 따른 주택구입 및 보유비용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주택 구입을 당분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할 여지가 있어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7만 5000호(-7.1%) 감소한 약 98만호로 전망되며, 2014년 이후 100만건을 상회하던 거래량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