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 서산대산항~룽청항로 상반기 취항
2017-01-11 박계교 기자
韓·中 사업자간 투자협약 체결
선박계약·선박수리 등 상호 협력
합작법인 상호 ‘한성카페리’ 결정
서산시는 9·10일 이틀간 서산대산항~룽청항로 한중사업자가 시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내에 취항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를 방문한 사업자는 한국의 인니인베스트먼트와 중국의 Pansino Logistics, 시샤코우 그룹이다.
한중사업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통관, 하역, 터미널 입주 등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를 시찰하기도 했다.
서산대산항~서산-룽청항로는 2010년 제18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합의된 이후 해운경기 불황, 유가상승, 터미널 건립, 세월호 사고, 선종 변경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시의 역점사업이다.
이완섭 시장은 “한중 양국의 사업자가 직접 투자협약을 체결한 만큼 서산대산항~룽청항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취항 될 것”이라며 “지난 2009년부터 공들여온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