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충청권 발전위해 한 걸음 더 뛰어주길”
2016-12-18 심형식 기자
이날 회의는 성기선 사장의 연간 주요행사 및 내년도 계획 소개 및 나인문 편집국장의 주요 보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 독자자문위원들은 올 한 해 충청투데이의 지면쇄신 노력을 치하하고 내년에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어줄 것을 주문했다.
박연수 독자자문위원장(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무엇이 공적이고 무엇이 사적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충청투데이는 공적인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소통과 순기능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며 독자에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임회무 위원(충북도의원)은 “올해 초 신문 활자를 키우며 읽기 쉬운 신문으로 변모하고 기사나 편집 등에서 구성원들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충청투데이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신의수 위원(㈜제이비컴 대표)는 “개인적으로 중장년층의 실업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내용을 담은 충청투데이의 기획시리즈가 이에 대해 고민해보는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독자자문위원들의 자문에 대해 김승한 논설위원은 “독자자문위원들의 조언이 지면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박병훈 보은·옥천 담당 부장과 김영복 정치경제부 기자가 우수사원 표창을 수상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