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순실 출입’ 의혹에 “검찰 수사대상”
장관급 이상 이용 ‘11문’ 드나들었다는 보도… “자료제출 등 협조할 것”
2016-11-01 박명규 기자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각종 의혹에 대해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나라를 위해서 좀 냉정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 씨의 태블릿PC를 개통한 김한수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최 씨의 조카와 친구 사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 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없이 많은 의혹이 나오고 새로운 의혹도 나오는데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는커녕 아들조차 없다는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 의혹들이 수없이 양산되면서 외신들까지 그 의혹을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