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성' 만들기 온힘

郡 의료시설 장비보강·보건소 신축등 추진

2005-01-14     김요식 기자
음성군은 주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50여억원의 보건의료사업비를 투자한다.

군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의료취약계층 무료검진, 노령사회 질병양상에 대비한 미래형 의료서비스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음성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및 장비보강을 위해 내곡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에 2억 4968만원, 감곡보건지소 신축에 9억 2481만원, 삼생·봉현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에 4억 937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료기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결핵 등 만성전염병 예방·퇴치를 위한 건강검진 강화, 일반·치과·한방진료·물리치료 등 환자진료사업에 3억 8395만원을 투자해 질병을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혜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의료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오·벽지 순회진료 60개 마을 3579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고혈압·관절염·치매 등의 노인성 질병과 거동불능 재가환자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신질환자 재활의욕 고취 및 사회적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정신보건사업에 15억 6141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음성군은 구강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영양관리사업, 희귀 난치성질환자 관리, 급성전염병 관리사업 등 주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복지 기반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