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못쉬는 ‘불안한 청춘들’
구직자 81% 아르바이트 염두, 높은 시급 생활비 보태고파, 취준생 72%도 구직활동계획
2016-09-07 김영준 기자
아르바이트 근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최저시급이라도 벌어 생활비와 용돈에 보탤 것(3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는 평상시에 비해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상대적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 아르바이트 시급은 평균 6646원인 반면 추석 근무 시급은 평균 7347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응답자의 53.4%가 꼽은 명절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보다 센 시급’이었다. 2위는 ‘단기간만 깔끔하게 일하고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25.1%)’이 꼽혔다.
구직활동 예정자의 절반에 가까운 45.2%는 ‘쉬면 불안할 것 같다’며 불안감을 나타냈고, ‘놀면 눈치가 보여 맘 편히 쉴 수 없다(30.6%)’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