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자 '짜증'

지난해 불법 대출·음란광고 등에 대한 경찰 수사의뢰가 3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부분은 휴대전화 메일광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광고문구를 전송하면서 수신거부 방식을 명시하지 않는 등의 혐의로 당국에 의뢰된 건수는 3082건에 달했다.

이는 2003년 516건보다 무려 6배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이 중 80∼90%가 휴대전화 '060' 음성정보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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