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은퇴상담 전문가 전 영업점 배치
재무상황·은퇴준비 현황 고려한
개인별 맞춤 생애설계 서비스
최장만기 21년 ‘평생든든자유적금’
이자에 이자붙는 복리효과 높아
노후준비·자녀교육용 활용만점
목돈 예치후 연금처럼 나눠받는
‘연금플러스통장’ 세금분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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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은 개인별 맞춤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을 오픈해 전 영업점에 은퇴상담 전문 인력인 'IBK평생설계플래너'를 배치하는 등 은퇴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지난해 5월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개인별 맞춤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을 오픈해 전 영업점에 은퇴상담 전문 인력인 ‘IBK평생설계플래너’를 배치하는 등 은퇴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IBK평생설계시스템’은 고객의 재무상황, 은퇴준비 현황 등을 토대로 ‘평생설계지수’를 산출해 은퇴 준비도를 진단한다.

국민연금 예상 가입기간, 물가상승률 등 통계정보를 활용한 간편 은퇴설계부터 재무목표를 반영한 종합 생애설계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며, 진단을 통해 은퇴준비 방안 및 성향별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은 영업점 창구에서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활용해 은퇴설계를 받고 ‘은퇴진단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뱅킹인 i-ONE뱅크에서도 직접 은퇴설계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 기업은행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은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IBK평생설계플래너’를 전 영업점에 배치했다. IBK평생설계플래너는 지점 내 은퇴금융을 총괄하고,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활용해 은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은 IBK만의 은퇴진단지수를 활용해 은퇴준비를 돕는 차별화된 은퇴설계 시스템”이라며 “IBK평생설계플래너 확대와 시스템 오픈을 통해 은퇴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평생든든자유적금’

IBK기업은행은 최장 만기가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되, 만기 시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어 최장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어 재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편입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기를 길게 운용할 수 있는 만큼 노후준비용, 자녀를 위한 적금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매월 1000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입금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시 자동이체금액을 매년 자동으로 증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 해 매월 10만원을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이체금액이 증액되도록 설정하면, 2년째에는 매월 15만원씩, 3년째에는 매월 20만원씩 이체되는 구조다. 장기간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회 이내에서 적금 해약없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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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품은 정기예금’

‘보험 품은 정기예금‘ 상품은 5년만기 정기예금과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이는 2013년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된 것이다.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현재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1.75%(올해 3월 21일 기준)를 적용받고, 이체 후에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만기에 한꺼번에 이자가 집중되지 않고 매달 분산 지급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금액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총 가입기간인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어 절세플랜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3100만원 이상이다.

◆IBK연금플러스통장

IBK기업은행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를 대비해 목돈을 매달 연금처럼 나눠받을 수 있는 ‘IBK연금플러스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다음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연금식으로 지급받는 ‘즉시연금식’과 거치기간에 중소기업금융채권 또는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운용한 후 연금전환이 가능한 ‘거치후연금식’의 2가지 유형이 있다.

특히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구성되는 거치후연금식은 거치기간 만료시 원천징수없이 매월 연금지급시마다 발생이자에 대해 과세하므로 세금의 분산효과를 가져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대비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장기가입이 필요한 기존의 연금상품과는 달리 거치기간 1년에서 3년, 연금지급기간 1년에서 5년까지 각각 연단위로 가입이 가능해 자금목적에 맞게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목돈을 단기간 운용하면서 소득공백기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금수요에 따라 은퇴준비자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IBK평생설계저금통’ 서비스


IBK기업은행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마다 본인이 설정한 금액 또는 1만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적금이나 펀드 또는 적립IRP로 이체되는 서비스 ‘IBK평생설계저금통’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하루 3회 카드결제 시마다 3000원씩 자유적립식 펀드에 적립하기로 설정하면, 하루 최대 9000원이 카드결제계좌에서 지정된 펀드로 입금된다. 적립 횟수는 1일 5회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적립되는 상품은 최장만기 21년 적금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과 자유적립식 펀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 중 선택 가능하다.

적립 방법은 카드 결제시 마다 10만원 이하 금액을 직접 선택하는 정액적립 방식과 결제금액의 1만원 미만 잔돈을 적립하는 잔돈 적립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잔돈 적립방식은 카드로 1만 6000원을 결제하는 경우 만원 단위(2만원)에서 남는 4000원이 적립된다. 이 서비스를 가입하려면 기업은행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카드대금을 기업은행 계좌로 결제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 모두에게 올해 말까지 기업은행 ‘기은센’ 캐릭터가 등장하는 사자성어 게임 어플리케이션(교육부지정 한자를 활용한 교육용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하고, 소비와 저축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편의 서비스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은퇴 특화 ‘평생설계통장’

IBK기업은행은 2014년 11월부터 은퇴를 했거나 준비하는 만 40대 이상 고객을 위한 ‘IBK평생설계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은퇴금융 브랜드명을 딴 이 상품은 입출금식과 적립식, 거치식(일반·연금형) 등으로 구성됐다. 입출금식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 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4대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을 이 통장으로 수령하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수료(월5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면제 받는다.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목돈운용을 위한 거치식은 원금과 이자를 만기에 찾는 일반형과 목돈 예치 후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적립식과 거치식 일반형은 회갑·칠순·팔순 등의 사유로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 받는다.

이 밖에 이 상품의 입출금식 통장으로 연금을 받거나 적립식·거치식 상품에 가입하면 1000만원(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 보험 무료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기업은행은 은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 은퇴금융 브랜드 ‘IBK평생설계’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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