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예술제·백제문화제등 줄이어

▲ 부여군은 내달 개최되는 전국적인 축제에 대비해 시내 전역에 4개의 꽃탑을 설치하고 시가지의 정비를 완료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여군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축제와 관련 관광객 및 외지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축제 분위기에 한껏 부풀어 있다.

부여지역에서는 내달 4일 제11회 전국 청소년 축제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제45회 전국예술축제, 8일부터 11일까지 제50회 백제문화제가 구르래 둔치 및 부여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관광 등 부여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기 위해 군청 산하 전 공무원 및 가족, 유관 기관,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손님맞이 준비를 착실히 준비했다.

부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구드래 둔치 1만여평에 메밀꽃을 식재해 축제 기간에 맞춰 만발토록 했으며,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탑 4개와 9종류 50만여본의 꽃으로 부여읍 중심지 로타리 및 도로 곳곳을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다.

또 사적지, 유적지 주변의 정비 정돈 및 새 단장을 마치고, 백제의 고도 123년의 역사를 외지 손님에게 선보일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다짐대회'를 마치고 외지 손님을 푸근한 충청도 인심으로 모시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전국적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무한 부여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현장 중심 업무로 이번 축제에 대비했다"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혼연일체로 나선 부여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며 부여군의 훈훈하고 넉넉한 인심과 청정지역의 농산물, 아름다운 백제고도 부여를 전국에 알리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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