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기술 평가회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태선)는 21일 센터 강당에서 백낙구 부여 부군수를 비롯하여 벼농사 전문기술협의회 및 농촌지도자 회원, 선도농가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고품질 쌀 생산기술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금년도 벼 품종별 작황 분석과 지역 적응성 등을 검토, 2005년도 벼 품종 선택기회를 부여하고 벼농사 문제점 분석과 그 대책에 대한 교육으로 이루어졌다.또한 백낙구 부군수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열심히 땀 흘린 농업인 조춘희(규암면)씨와 서은식(남면)씨, 박봉서(외산)씨와 조범연(임천)씨에게 각각 쌀 생산비 절감 부문과 고품질 쌀 생산 부문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강의와 애로사항 등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벼 품종별 식물과 특성표를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참석자들은 익산에 있는 호남농업연구소의 쌀 브랜드 및 벼 품종별 전시포를 견학, 국내 쌀 시장유통과 벼 품종간 비교 관찰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서 "부여군에서 생산된 쌀이 질 좋은 쌀로 정착되고 굿뜨래 브랜드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겠다"며 "앞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후기 관리로 적기 수확과 적정 건조 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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