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체험·모시시장등 인기

올여름 피서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말을 맞아 서천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는 울창한 송림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춘장대해수욕장이 있어서만이 아니다.

최근 농어촌 체험관광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곳의 갯벌체험은 최고의 상종가를 치며 주말이면 수도권, 대전 등지에서 가족단위 연인들이 대거 방문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잠자리 날개옷이라 일컬어지는 한산모시의 생산과 모시옷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산모시 마을과 옛 추억의 향수가 그대로 묻어 있는 모시 새벽시장에는 중년 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한산면 신성리 금강변에 펼쳐진 7만여평의 갈대밭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젊은 연인들이 추억을 담는 곳이다.

서천군은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5도2촌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어메니티 서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관광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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