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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체중조절의 신으로 등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체중조절의 신’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게시물엔 최근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선보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몸무게 변천사가 기록돼 있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게 자신의 몸무게를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이기를 반복했다.

2000년 ‘아메리칸 사이코’와 2002년 ‘레인 오브 파이어’ 두 작품에선 각각 81, 83kg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하지만 2004년 작품인 ‘머시니스트’에선 55kg까지 감량한 채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드러냈다. 작품 캐릭터에 맞게 30kg 가까운 몸무게를 줄여 당시 영화팬들을 경악게 했었다.

이후 2005년 ‘배트맨 비긴즈’에서 86kg으로 다시 돌아왔고 2010년 ‘파이터’에선 66kg으로 다시 줄여 출연했다.

크리스찬 베일의 체중이 이처럼 작품마다 큰 차이를 보이자 그에게 ‘체중조절의 신’이라는 별칭을 붙이게 되었다.

게시물은 접한 누리꾼들은 ‘작품 배역에 몰두하는 것이 역시 프로는 프로다’, ‘내 살도 저렇게 맘대로 조절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진웅 기자 jinoong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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