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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결과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에 근접한 의석을 확보하면서 원내 1당을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자정 기준으로 충청권 12석과 비례대표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체 의석수 300석의 과반인 151석에 1석이 모자란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 포함 130석, 통합진보당은 12석, 자유선진당은 5석 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결과 야권연대를 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의석수가 과반에 못 미치면서 여대야소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공조할 경우 과반의석을 넘길 수 있어 향후 보수연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총선이 연말 대선과 직접 연계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총선을 승리로 이끈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선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권연대를 통해서도 총선에서 사실상 패배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대선 야권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간접적으로 선거에 관여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 투표율은 54.3%(중앙선관위 잠정집계)를 기록해 18대 총선 투표율(46.1%)보다 8.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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