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참여 치열한 승부 … 22초 버틴 정동주씨 1위
이날 오후 벌어진 로데오경기는 축제 구경에 나선 ‘아줌마’들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과 남편들의 번외 경기로 문을 열었다.
이후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아줌마부’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20초를 넘긴 순위권 참가자부터 3초를 채 버티지 못해 탈락한 참가자들 모두 한바탕 웃고 떠들며 말그대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로데오경기는 22초를 버텨낸 정동주(42·여·대전시 지족동)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정 씨는 “생각지도 못하고 게임에 참가했는데 상품도 많이 받아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며 “이번 아줌마대축제는 참가할 행사도 많고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로데오 경기는 1위에게 쌀 10㎏들이 2포와 옥천 거봉포도 1박스를 상품으로 지급하는 등 참가자 모두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증정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