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대전어린이 회관에서 여성·보육·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전어린이회관이 지난해 11월 17일 개관한 이후 하루 평균 700여명, 주말에는 1200여명이 관람해 오늘 누적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어린이회관이 전국 최대 어린이 문화체험시설로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가족 및 지역사회의 기능 및 역할 강화를 고려한 공약 개발에 주력했다”며 “사립어린이집·유치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국·공립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조례 개정 등의 교육공약을 통해 대전을 교육행복지수 1위, 학력수준 최고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영유아 무상보·교육 추진 △ 모든 보육·교육 시설 안전보험 가입 △구별 아토피전문 친환경어린이집 운영 △ 유치원 종일반 확대운영 지원 △ 대전어린이박물관 건립 △ 저소득층 보육아동 간식비 확대 지원 △ 셋째아이 보육료 3개월부터 72개월까지 지원 등 24개의 여성·보육·교육공약을 약속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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