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유세전

각 정당 천안시장 후보자들은 투표일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천안지역 구석구석을 누볐다. (좌측부터 한나라당 성무용, 민주당 이규희, 자유선진당 구본영 후보)
6.2 지방선거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3명의 천안시장 후보는 부동층의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강행군을 펼쳤다.

성무용 한나라당 후보는 새만금 마라톤대회 출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고, 목천읍노인야휴회, 제20회 천안시장기 생활체육대회 등을 돌며 민선5기 천안시를 이끌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달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규희 민주당 후보는 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기사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태조산에서 아침 등산객들을 만나고, 교회를 돌며 제1야당 후보에게 표를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본영 자유선진당 후보는 신방동 성당과 각원사를 돌며 종교계의 결집을 호소했고, 청수동 축협상가, 청과시장, 쌍용동 로데오거리를 돌며 서민을 위한 깨끗한 시장 후보임을 부각시키고, 6월 2일 변화의 날에 구본영을 꼭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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