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품성 5운동’ 전개·‘충남 Wee스쿨’ 지속 운영

“인성교육은 미래 인재육성의 기본입니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평상시 학생들의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이유로 김 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 당선이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학력신장과 함께 ‘바른품성 5운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바른품성 교육을 확실하게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하위권을 맴돌던 충남교육의 학력수준을 중상위까지 끌어올리면서 학력에 치중하다보니 인성교육이 생각보다 부족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올해 3월 충무교육원에 문을 연 ‘충남 Wee스쿨’ 역시 인성을 중시하는 김 후보의 평소 교육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부적응 학생들을 한 학기동안 교육해 다시 학교로 돌려보내는 Wee스쿨에 대해 김 후보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성과가 있다면 교육적으로 충분히 보람있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를 현혹하는 자극적인 공약을 자제하고 ‘인성교육’과 ‘청렴’을 앞세워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바쁘게 움직여 안정속의 변화를 어느정도 이끌어냈다. 이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교육감에 도전한다”며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막중한 역할을 하는 만큼 도민들은 도덕적이고 청렴한 인물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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