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 양자구도 격돌

충북도의원 영동군 제1선거구(영동읍·양강면·학산면)는 한나라당 임현(65) 현 도의원과 자유선진당 장인학(61) 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경합을 벌인다. 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무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장 전 소장은 33년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쌓은 인지도를 내세우고 있다.

영동군 제2선거구(황간·매곡·추풍령·상촌·용화·용산·심천·양산면)는 한나라당 박우양(59) 충청대학 겸임전임강사와 자유선진당 손문규(63) 전 황간농협 전무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 전임강사는 한국투자신탁 청주지점장 직을 끝으로 귀향, 현재 매곡면 체육회장과 매곡초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 전 전무는 지난 도의원 선거 때 근소한 표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선거를 치른 경험과 인지도가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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