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은 영농철과 구제역 발생 등을 감안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생략키로 했다.

이 의장은 석림동 신주공아파트 정문 앞에 선거사무소를 차렸지만 차분한 선거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 40여명이 넘는 후보가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사람들이 북적대는 것은 자칫 시민들의 반감을 살 염려가 있어 개소식을 생략했다”며 “최대한 간소한 선거사무소 운영과 함께 공약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솔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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