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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박용갑 전 대전시의원이 21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박 예비 후보는 이날 중구 선화동 권선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상처받은 대전·충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쇠퇴한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근면과 성실로, 꿈이 있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학생과 학부모가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균형적인 도시 개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 정책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 5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전산업대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4대 대전시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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