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공약 릴레이 기자회견'을 갖고 그 첫 번째로 '친환경무상급식 즉각 전면시행'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역경제와 농촌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친환경유기농 확대를 통한 환경과 지구살리기라는 거대한 담론에 기초해야 하며 무상급식은 학생· 학부모·지역경제 그리고 인류의 생명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과제"라며 "교육감 취임과 동시에 즉시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도교육청은 현재 학교급식에 연간 250억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역과 시군단위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는데 지자체가 학교급식재료 구입과 유통을 담당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안전성을 담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별로 추가되는 비용은 각기 다를 수 있으나 지자체의 4차선 도로 포장 1~2km만 줄여도 가능하다"며 "학부모 부담 0(제로) 프로젝트'의 출발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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