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천(62) 전 청주여고 교장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생동안 교육 외길을 걸어오면서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갈고 닦고 쌓아왔다"며 "교육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충절의 고장이요 교육도시인 청주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요 미래"라며 "생생한 교육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소중하게 담아 정책결정의 밑거름으로 삼는 현장 중심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교권이 보장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교육풍토 조성을 통해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고 교육시설을 개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청주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충주여중·청주여고 교장 등 38년간 교직에 봉직해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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