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깨고 3명 추가 등록

지난 주 초반까지 단 한명이 등록해 독주를 기록했던 교육의원 제2선거구(청주시 흥덕구)에 3명의 후보가 추가로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박상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만 출마했던 2선거구에는 지난 24일 청원군교육청에 근무했던 장형원(49) 씨가 후보등록을 한데 이어 25일 박종대(55) 청주청원통합추진위 상임공동대표가 등록을 마쳤으며, 26일엔 강호천(62) 전 청주여고 교장이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당초 단 1명만이 등록해 가장 경쟁이 약할 것으로 예상됐던 2선거구는 28일 현재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다른 선거구에 비해 가장 많은 출마자를 기록했다.

장형원 예비후보는 충북대 법무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박종대 예비후보는 충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농고 교감으로 근무했다.

강호천 예비후보는 청주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청주여고 교장으로 퇴임했다. 청주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상당교회 장로이기도 하다.

1선거구는 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3선거구와 4선거구는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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