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산적 이유

김호복 충주시장이 6·2지방선거 충주시장 예비후보등록을 5월초에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준비를 해야 하는데 산적한 현안사업이 많아서 5월초에 예비등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중 중점 추진해야 할 현안업무에 대해 "10년 이상 방치된 목행동 옛 중앙화학 부지로 ㈜서울식품공업이 이전키로 했다"며 "투자총액 780억 원, 고용 예정인원이 올해 387명, 그 이후에 530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충주 관광의 획지적인 전기가 될 유엔평화공원 착공식과 4대강 살리기 능암늪지 조성 기공식이 내달 16일 예정돼 있다"며 "힐스테이트~아이파크아파트간 2㎞에 대해 313억 원 예산으로 개설 중인 동부외곽순환도로 역시 내달 임시개통하고 지방선거 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여성회관 옆 장애인 보호시설이 낡아 17억 원을 들여 말끔히 정비했다"며 "오는 30일 이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한나라당 충주시장 공천신청이 단독이어서 내달 2일 확정될 것으로 본다"며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선거홍보를 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충주=윤호노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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