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훈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선거캠프에 합류한다.

한 회장은 17일 "이기용 교육감의 부탁을 받고 처음에는 고사했으나 이 교육감의 삼고초려에 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선거캠프의 고문이나 자문위원을 맡게 될 것"이라며 "미력하지만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 교육감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0년부터 장인 고 박완규 감초당한의원장과 함께 사재 5억원을 출연해 서범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학생과 주민을 돕고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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