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단양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2일 단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단양수중보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 해야한다"면서 "에코단지, 석회석 특화지구 등 왜곡되어 가고 있는 정책들을 바로잡고 중앙인맥을 활용한 행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군수는 "아직까지 정해진 당은 없다며 당선을 위해 무리한 입당은 하지않겠다"면서 "군민들이 원한다면 군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초교와 단양중·공고를 졸업하고 1965년 단양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단양군수를 역임하던 중 민선3기 3개월을 남기고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사임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