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소속 이명우 전 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이 4일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담당관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단양군청과 충북도청에서의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마다 인구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 1월 군 전체 인구가 고작 3만 1000여명으로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꼴찌 수준을 보이고 충북 전체 인구대비 2.1%를 기록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 늘리기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단양 초·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전 담당관은 지난 1969년 단양읍사무소에 처음 임용돼 단양군청에서 10년 간 근무했으며 지난해 1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이 전 담당관은 현재 3대 단양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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