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동안 청주의 비약적 발전과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한나라당에서 제가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공식 재출마 선언을 했다.

남 시장은 이어 "당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언제나처럼 깨끗한 선거, 투명한 공명한 선거에 임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 시장은 "본인은 당인이기 때문에 당의 명령에 따르겠지만 당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이길 후보는 남상우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중앙당에서도 나를 아끼고 있기 때문에 공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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