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누가 뛰나]충북 단양군수

단양군수 후보로는 전·현직을 포함해 단양 출신 퇴임 공직자, 전직 도의원 등 7명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 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의 김동성(62) 현 군수에 맞서 이명우(60) 전 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을 비롯해 무소속 이건표(65) 전 단양군수, 민주당 류한우(60) 전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완영(57) 전 충북도의원, 무소속 조창배(54) 단양군 환경·경제 정의 실천연대 회장, 김광직(50) 국민참여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6명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4기때 추진해온 각종 현안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단양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전 담당관은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건표 전 군수는 “석회석 특화지구 등 왜곡되어 가고 있는 정책들을 바로 잡고 단양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지막 혼신에 힘을 다 쏟겠다”며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행을 선택한 류한우 전 국장은 “수십년 동안 광역 행정을 통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관광 단양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겠다”며 발품을 팔고 있다.

이완영 전 도의원은 “양분된 군민들의 마음을 한 군데로 결집시켜 행복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고 피력했다.

조창배 실천연대 회장은 “단양군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알엠 공장 유치를 막고 단양군 경제를 살려 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직 위원장은 “젊은 단양으로 변화시켜 활력과 패기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생태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아 단양을 변화 시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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