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송석락(62) 대전 동구의회 의원이 6·2 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25일 동구 원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 발전을 꾀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모든 정치인들이 실리를 쫓아 이 당 저 당 옮겨다녀도 우리 지역을 대변하는 당을 한 번도 떠나 본적이 없다”며 “동구가 지금 처한 어려운 현실, 즉 행정쇄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구 부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 지방자치에도 행정 뿐만 아니라 경영기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제왕적 구청장이 아닌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따뜻하고 편안한 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투명·공정한 능력위주의 인사정책 △긴축재정을 통한 건전성 확보 △주거환경 사업과 재개발 사업 추진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별 개발 모델 창출 등을 내세웠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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