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0시48분께 충남 논산시 내동 한 아파트 화단에 A(26)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A 씨의 아버지 B(58) 씨가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폐소생술을 받던 도중 숨졌다. B 씨는 경찰에서 “11층에 있는 집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했는데 아들이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