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의 현장을 가다]인터뷰 - 서정실 감리단장

? ?
?
? ?
?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서정실 감리단장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도 참여한 한국도로역사의 산 증인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30년을 근무한 후 현 회사로 옮긴 서 단장은 6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현장을 챙기고 있다.

이런 꼼꼼함과 철저한 감리를 인정받아 서 단장은 지난 11월 청주시의 추천을 받아 대한감리협회 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단장은 "국고지원이 원활하지 못 한 상황에서도 도로공사가 원만히 추진된 것은 청주시의 관심과 열정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행정기관에 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근무를 하기에는 고령이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서 단장은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토목은 경험으로 공식을 만들어가는 경험공학”이라며 “지금까지 평생 도로공사를 해온 경험을 발휘하는데 나이는 문제 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