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군·읍면·농협 등 27개 기관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벼베기와 과일수확, 밭작물 파종 및 수확 등 농작물 작업이 집중되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추진한다.

일손부족 농가는 작업희망일자, 작업내용 등을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신청하고,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는 희망농가를 일손돕기 참여기관·단체에 연결해 원활한 일손돕기를 전개한다.

또 당진군은 일손부족농가를 사전 파악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한편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연계 추진해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부녀화·고령화로 농번기 농촌인력난이 심각해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각 기관·단체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당진=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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