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등 108명 참석

▲ 충남 범개혁신당 추진 운동본부가 29일 오전 천안문화원에서 공식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지역 정치 개혁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충남 범 개혁신당 추진운동본부(가칭)가 공식 출범했다.

충남 범 개혁신당 추진운동본부(충남 범개추)는 29일 오전 천안시 성정동 천안문화원에서 충남지역 개혁당 지구당위원장, 정당인, 시민단체 인사 등을 망라한 108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범개추'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충남 범개추는 이날 발족 제안문을 통해 "지난 대선과 4·24 보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은 정치개혁과 정당개혁, 세대교체였으며 지역구도에 기반을 둔 낡은 정치구조를 넘어선 개혁정당, 국민통합의 정책정당 출현이 시대적 화두"라고 역설했다.

범개추는 "민주당 내 신당 창당 논의와 별개로 개혁을 올곧게 추진할 수 있는 정치세력을 총망라한 범 개혁세력의 결집운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과감하게 떨쳐 버림은 물론 수구적 사고와 지역주의 선동자를 배척하는 국민운동의 결실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범개추는 내달 9일 천안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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