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반듯한 나라,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회창 후보의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한 사람으로서 죄인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반듯한 젊은 힘으로,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에 앞장서겠다"며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소회를 피력했다. 정 위원장은 옥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자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한 후 이회창 전 총재의 조직부장과 보좌역을 거쳐 중앙당 사무처 부국장으로 일해 왔다.
- 기자명 나인문 기자
- 승인 2003년 05월 29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5월 29일 목요일
- 지면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