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7개 기업체를 탐방·체험하고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등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지역 7개 기업체를 탐방·체험하고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등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지역 7개 기업체를 탐방·체험하고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등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8회차 160명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첫 여행은 지난 20일 에쓰푸드㈜에서 수제소시지 만들기로 시작해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클래식맥주투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마트료시카 가족 인형 만들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품바 다육이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진행된 두 번째 여행은 한독의약박물관, 팩토리투어센터에서 사랑의 묘약 만들기, 인터바스㈜에서 춤추는 양변기투어를 체험한 뒤 점심식사로 라바크로에서 정통이태리 화덕피자를 즐겼다. 오후에는 ㈜세모에서 건강기능식품 스쿠알렌의 제조과정을 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핸드워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설문 결과 프로그램 구성 부분에서 참여자 전원 모두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할 만큼 반응도 폭발적이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사업은 17개의 산업단지와 2700여 개의 기업체가 운영 중인 군의 특징을 살려 시작됐다. 특히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지역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 과장은 “팩토리투어 프로그램 참여자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해 음성군의 대표 산업관광자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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