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충청남도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성·인권교육을 장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성적 자기 결정권 향상을 위하여 진행 중이다.

올해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성·인권교육 ‘마음길’ 교육은 긍정적이며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복지관 내 개별 교육 및 집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장애 청소년들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청소년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긍정적인 발달을 목적으로, 참여자가 스스로 성적자기 결정권을 정하고 상대방 존중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4회기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성·인권교육 전문강사(최경화-다음 세대교육연구소장)의 교육을 진행하여 실질적으로 장애 청소년 10명의 자립적인 자기 결정권 형성과 사회적 행동 습득을 통한 긍정적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도움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권교육에 참여한 발달 청소년은 "교육이 재미없는 줄 알았고 나를 소개하는 법이 어렵다고 느꼈는데 하고 나니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관장은 "이번 성·인권교육을 통해 장애 청소년 10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과 정보가 적절하게 이루어져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다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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