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하프코스 男 1위 김용범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청호 마라톤에 2번 참가했는데 모두 우승을 해 매우 기쁩니다. 대청호의 절경까지 느낄 수 있는 대청호 마라톤에 기회만 된다면 매년 참가하고 싶습니다."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남자 1위는 1시간 12분 43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용범(46·수원) 씨가 차지했다.

마라톤 경력이 10년째 된 김 씨는 1년 365일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올해 참가한 4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선수급 실력의 소유자다.

그는 대청호 마라톤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심해 절대 쉽지 않은 코스지만 나무 숲 길이 우거진 대청 호반의 코스가 장관이라며 매년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김 씨는 "교대근무를 하는 교도관의 직업 특성상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회만 된다면 대청호 마라톤에 매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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