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하프코스 女 1위 권효정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스 중간에 언덕이 있어서 난이도가 있었지만 좋은 풍경과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하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여자1위는 1시간 30분 24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권효정(44·대구)씨가 차지했다.

마라톤 경력 5년차인 권씨는 풀코스, 하프코스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온 실력자다.

그는 지인들과 대청호를 방문했을 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대청호 마라톤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달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씨는 "꼭 한 번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이번 대회에 직접 참여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 참가 때는 벚꽃이 만개한 대청호를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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