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 일환 온라인 세미나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착수 세미나 모습. STEPI 제공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착수 세미나 모습. STEPI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의 기술사업화 제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제르바이잔 현황에 맞는 첨단기술단지 운영 및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30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립과학아카데미 첨단기술단지(ANAS-HTP)의 운영 프로그램 구현 및 역량강화 사업의 1차년도 착수세미나를 온라인 줌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K-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착수세미나 2022년도 주제인 아제르바이잔 기술사업화 제도 개선 및 ANAS-HTP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기획 자문을 통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라다 후세이노바(İrada Huseynova) ANAS 부원장,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주한국 아제르바이잔 대사의 축사와 바시프 아바소프(Vasif Abbasov) ANAS-HTP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착수세미나에는 한국-아제르바이잔 기술혁신 전문가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문미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혁신은 경제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한다"며 "본 프로그램이 아제르바이잔 과학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기술사업화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연구 책임자인 김은주 책임연구원(과기정책연)은 ‘2022-2024 아제르바이잔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과기정책연과 ANAS-HTP의 협력 성과 및 의의’ 란 주제로 분야민 세이도프(Bunyamin Seyidov) 국제협력과장(ANAS-HTP)이 발제를 진행했다.

최종인 교수(한밭대)는 ‘한국 주요 대학·출연연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및 시사점’ 발제를 끝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이어 2022년 자문 연구 및 사업 계획이 공유됐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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