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계 자활근로 스토어 GS25 금왕사거리점 개점

▲ 음성지역자활센터가 충청북도 1호로 '내일스토어(GS25금왕사거리점)'를 개점했다. 음성=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지역자활센터가 10일 충북 1호로 '내일스토어(GS25금왕사거리점)'를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내일스토어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으로 '내 일(My job)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모토로 한다.

GS리테일은 보건복지부와 'GS25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자활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해당 상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내일스토어에 보증금과 임대료,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한다.

충청북도 1호 내일스토어인 GS25금왕사거리점은 음성군 금왕읍 금석로99, 1층에 2인 1조로 자활사업 참여자가 2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의 취·창업을 지원해 자립적인 생산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스토어의 영업 이익은 취약계층 고용지원금과 창업자금으로 사용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는 자활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훈 센터장은 "편의점 운영사업이 자활참여자가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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