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신월동에 조성된 ‘미니복합타운’의 주거 용지가 완판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및 주거복합용지에 이어 미분양됐던 단독주택용지의 모든 필지도 분양됐다.

시는 유통업무시설을 제외한 분양 용지를 다 팔아 ‘본전’을 넘어선 이익 실현도 내다보고 있다. 시는 분양 중도금과 잔액이 모두 들어오면 지방 재정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분양된 공동주택과 주거복합용지의 중도금 및 잔액은 256억여원으로 시는 내년 2월까지 회수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168.227㎡, 총 51필지) 총 분양금액은 현재까지 401억원이다.

이는 조성 원가인 434억 대비 92.4%에 달하며 원가 상회도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달 미분양된 유통업무시설용지 등 6필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와 주거복합용지 분양과 최근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라 많은 수요자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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