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개원 1주년 인터뷰 총 정리]
황운하, 도시발전 국비 확보
조승래, 현충원IC 신설 추진
김종민, 산단 기업 유치 관건
김태흠, 준설토투기장 집중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대전·충남 의원들은 충청권 지역현안 해결을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사항으로 생각하고 있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21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의원들과 연쇄 대면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 등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인터뷰에서 “(지역구)선화동 일대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중앙로 일대 소셜벤처 창업특화거리 완성, 옛 도청사 건물을 디지털미술관으로 변모시키고, 근대문화유산과 중앙로 지하상가, 으능정이 거리와 연계한 도시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금귀월래’라는 말이 있다. 금요일에는 지역에 내려가고, 월요일에는 서울에 올라온다는 말로서 만사를 제쳐두고 지역발전을 가장 깊이 고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초심을 강조했다.

같은 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 갑)은 “유성이 발전하면서 교통인프라 수요도 커졌는데, 동서대로를 연결하고 현충원IC 신설을 추진중이다. 유성과 세종을 연결하는 철도도 필요한데 이를 위해 최근 국토부 차관과 면담했다. 계획 반영과 예타 통과 등 사업 실현 위해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유권자 말을 경청하는정치인이 되겠다는 생각이다.지역구인 유성구가 이뤄낸 성과를 국가사업으로 만들어 전국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논산 같은 경우 국방산업단지 예타가 통과했는데 실제로 어떤기업을 유치하느냐가 관건이다.계룡같은 경우는 이케아 입점인데,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금산현안으로는 논산-금산 4차선, 대전-금산 4차선 두가지 도로사업이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제 현장으로 다시 가려한다. 7,8월 지역 현장을 찾아 읍면동 단위까지 돌려고 한다”고 초심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 서천)은 “올해 우리 보령서천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329억원(보령 4824억원, 서천 250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주요 숙원사업들을 착수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령의 오랜 현안인 보령신항의 다목적개발을 위한 첫 걸음인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총사업비 841억원)의 올해 사업비 100억원이 확보돼 사업이 시작됐다. 충남 서남부지역의 상습적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할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업에도 총 2076억원 이상이 투입된다”면서 “제가 중앙정치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지역구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858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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