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제공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녹음이 짙은 5월, 코로나19를 타파할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전시 동구와 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대전육상경기연맹, 대전시 동구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언택트 마라톤대회에는 대전시민을 비롯 마라톤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가 대상이다. 이날 오전에는 대전 동구 신하동 공공공지에서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및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동구 초청인사 30여명이 참여해 오프닝 세레머니가 열린다. 오프닝 세레머니에서는 대회 시작 시간에 맞춰 대청호 벚꽃길 데크(약 1.4㎞)를 함께 걷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코스는 총 4코스로, 어느 한 구역에 한정하지 않고 동구 일원에서 ‘동구 8경’을 만끽할 수 있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975㎞) △미니코스(10㎞) △건강코스(5㎞)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마친 참가자에 한해 17일간 자유롭게 마라톤을 실시하게 되며 별도의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러닝 앱’을 통해 완주를 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정보를 캡처해 인증(GPS를 기반으로 한 앱 캡처 사진)할 경우 우편으로 완주 관련 인증 메달과 기록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비(1인당 1만원) 중 3000원은 충청 출신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후원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코스 참여자들이 회원가입 후 완주 인증을 진행할 시 1인당 5매씩 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가 이뤄지는 △마스크 기부 이벤트, 자신만의 코스를 활용해 완주 후 러닝 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코스를 추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코스에 경품을 지급하는 △동구 러닝 코스 추천 이벤트, 동구 8경 구역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한 참여 인증자 대상 △동구 스탬프 랠리 이벤트, △언택트 마라톤 참여 후기 이벤트 등이다.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충청투데이 문화사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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