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道 운영 ‘유비무환’ 생산
당진 뱅어·서해안 명품김 활용
첫 수출 규모 2000달러 달해

▲ 당진 특산물인 뱅어와 김을 활용해 개발한 김스낵 제품을 중국으로 첫 수출한 ㈜유비무환. 청운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청운대학교와 충남도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 수료기업 ㈜유비무환에서 생산한 김 가공식품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청운대 창업지원교육센터에 따르며 유비무환 안상직 대표는 당진시 특산물인 뱅어와 서해안 명품김을 활용한 김스낵 제품 ‘당김스’를 최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당김스는 지난 1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을 시작으로 농사랑, 당진팜,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 입점과 당진 관내에 로컬푸드 매장 4개소에 입점했다.

이번 해외수출은 청운대학교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센터와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외수출(화상) 상담회를 진행해 중국 후베이성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첫 수출 규모는 당김스 총 42박스(1260개/1CBM), 2000달러이며 앞으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안상직 대표는 “이번수출을 계기로 충남 수출 1위 품목인 김과 당진시의 특산물인 실치를 활용해 결합된 당김스의 개발과 해외시장진입까지 단기간에 이뤄냈다”며 “앞으로 미국 등 많은 나라가 찾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운대 창업지원교육센터 관계자는 “충남도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관련 기업 발굴 및 창업을 유도해 제품개발에 매진하는 등 더욱 내실있는 교육으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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