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1주일 동안 홈페이지 900여명 회원가입
유튜버 라이딩 영상 게재… 관련 영상·콘텐츠 확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 3대하천변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을 알린 '2021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 대행진'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를 무색케하며 열띤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해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 대행진은 언택트 시대에 맞춘 행사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간단한 인증 절차로만 행사에 참여토록 하면서, 많은 시민과 동호회 등이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 행사 개막을 알린 이후 1주일 간 행사전용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수는 9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품 증정 제한인원(1000명) 중 코스를 완주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500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튜버들이 자전거를 직접 타고 라이딩을 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면서 자전거 대행진과 관련된 영상 및 콘텐츠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권 최대 자전거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 한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갑천·대전천·유등천 세 군데 코스를 선정했다.

코스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시작하는 'A코스'(20㎞)와 대화대교 하부에서 출발하는 'B코스'(6.8㎞), 대성자동차운전면허학원 정문에서 라이딩을 시작하는 'C코스'(11.6㎞)이며 자전거를 즐겨타지 않는 일반인부터 전문 라이더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경품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A·B·C코스 라이딩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타슈 활성화 △코스완주 △행사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전시 공영자전거인 타슈를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타슈 활성화 이벤트'를 벌인다.

타슈를 타고 코스를 완주한 뒤 사진 인증을 진행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당첨자 20명에게는 마스크(KFAD) 100매를 지급한다. 이어 3개 코스를 전부 완주한 인원을 대상으로 '코스 완주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전자기기를 비롯 자전거,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최정우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